내겐 너무 특별한 바나나

과일 코너에서 곱디고운 노란색 자태를 뽐내는 바나나. 조금만 관심 있게 들여다보면 다양한 품종의 바나나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사과향이 나는 바나나부터 손가락만 한 크기의 짜리몽땅한 바나나까지, 특별한 바나나를 소개한다. 참고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것은 캐번디시 품종이다.

 

작은 바나나가 달다 하이디 바나나

원숭이가 좋아한다고 해서 ‘원숭이 바나나’, ‘몽키 바나나’라고 불리는 세뇨리타 품종의 하이디 바나나는 성인 남자 손가락 크기의 앙증맞은 바나나다. 당도가 높으면서 영양소가 풍부해 아이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입이 작은 아이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크기라 좋고,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아담하고 귀여운 크기라 더 좋다. 

 

원시림에서 자란 황금색 바나나 라까딴 바나나

필리핀 원시림에서 오랜 후숙 기간을 거치기 때문에 ‘야생 바나나’라고 불리기도 하는 라까딴 바나나. 노란 껍질을 벗기면 황금빛 과육이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새하얀 과육과는 확연히 다르다. 한 입 베어 물면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구연산이 많이 들어있어 피로해소에 좋은 바나나다.

사과맛 바나나 바나플

바나나 과육에서 새콤한 사과맛이 나는 신기한 맛의 바나나다. 과육의 식감은 일반 캐번디시 품종의 바나나와 다를 바 없지만 맛은 더 새콤달콤하고 향이 상큼하다. 껍질이 매우 얇고 그 안을 과육이 통통하게 채우고 있다. 다른 바나나에 비해 껍질의 갈변이 빠른 편이지만 과육은 일반 바나나의 숙성속도와 비슷하다. 일본과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소성 있는 바나나다.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는 로즈 바나나

로즈 바나나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바나나다. 얇고 길쭉한 모양과 부드럽게 씹히는 과육이 특징이다. 촉촉한 식감에 바닐라향이 은은하게 나기 때문에 색다른 매력이 있다. 피부노화 방지에 탁월한 토코페롤이 일반 바나나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어 맛만큼이나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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