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로맨스의 끝판왕, 굴요리

사랑의 음식

한겨울에 굴만큼 로맨틱한 요리가 있을까? 크리스마스 하면 사랑의 음식을 맛봐야 하고, 사랑의 음식 하면 과메기도 아니고 꼬막도 아니다. 바야흐로 굴이다. 영양이 가득한 굴은 서양에서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영양이 가득한 식재료로 바다의 맛도 챙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먹거리다.

 

 마 굴무침

바다의 인삼

굴은 우리나라 사람들 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도 즐겨 먹는 음식이다. 그 이유는 굴 자체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향과 함께 몸에 좋은 성분들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서양 사람들은 굴을 ‘바다의 우유’라 하며 한때는 굴을 강장제로 여겼다. 실은 생굴 속살의 희뿌연 우유색깔이 감각적이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을 만드는 데 쓰이는 특별히 단백질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과 아연(zinc)이 넘치기 때문이다.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바다의 인삼'인 셈이다. 

 

굴볶음

풍부한 무기염류성분

굴에는 보통음식에서 섭취하기에 부족한 무기염류성분인 아연, 셀레늄(selenium)·철분(iron)·칼슘(calcium) 이외에도 비타민 A와 비타민 D가 많다. 굴을 많이 먹으면 대표적인 성인병인 고혈압, 뇌졸증, 동맥경화, 간질환, 암 등을 예방 할 수도 있다.

 

매생이 굴 파스타

자연산 굴과 양식 굴

굴은 자연산과 양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자연산은 서해안을 따라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이 나고 전라북도, 전라남도의 순으로 많이 난다. 양식 굴은 자연산이 채취되는 곳과는 많이 다른데 파도가 잔잔하고 조수간만의 차가 적은 경상남도 남해안의 다도해 인근 해역에서 70%이상 양식되고 있다.

 굴탕밥

채취와 섭취

굴은 바닷물의 온도가 20℃ 이상이 되었을 때 알을 낳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굴에 독성이 생겨서 채취와 섭취를 모두 금해야 한다. 영어나 불어로 달이름에 'R'자가 붙어있는 달에는 안전하다고 여기고 있으나 절대 철칙이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바닷물에 여러 종류의 비브리오균(Vibrio spp.)과 살모넬라(Salmonella enterica), 대장균(Escherichia coli)들이 있으므로 금지된 시기에는 절대 섭취를 금하고 허락된 기간에도 조리 과정에서 유해세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홈플러스에서 판매되는 굴은 해양수산부에서 허락된 기간에 채취한 굴 만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산란기의 독성에 대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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