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해산물의 진수, 홍합

겨울 해산물의 진수, 시크한 검정 껍데기에 한 번 다문 입을 잘 열지 않는 카리스마가 있는 홍합 

색이 홍색이라 홍합이라고 부르는 홍합은 담치(참담치)라고도 한다. 영남에서는 합자, 강원도에서는 섭 이라고도 부른다. 뽀얀 국물에 담백한 맛의 홍합탕으로 대표되는 홍합에는 칼슘, 인,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5~9월에 채취되는 홍합에는 삭신토신 이라는 독소가 들어있어 겨울철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 겨울 해산물의 진수 홍합을 다양한 요리로 만나고 즐겨보자.

 

이탤리언 레스토랑의 단골 메뉴, 파스타

고급스러운 음식을 넘어 이제 대중적인 메뉴가 된 파스타, 워낙 파스타 재료로 사랑받는 홍합이 들어간 파스타를 소개한다. 해산물 파스타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인 홍합은 파스타와 궁합이 좋다. 비린내도 강하지 않으면서 살이 쫄깃해 어떤 소스에나 잘 어울린다. 감칠맛 나는 토마토는 그중에서도 합이 좋은 소스다.  토마토소스와 살이 오동통한 홍합의 맛이 깔끔한 파스타에 청양 고추를 넣어 얼큰한 해장 파스타를 만들었다.

 

쫄깃한 맛에 반하다, (해물)홍합죽

참기름에 볶아 고소한 멥쌀과 간단한 채소로 소박한 맛을 냈다. 끓는 물에 홍합을 데쳐 사용하면 깔끔한 맛을 잘 살릴 수 있다. 홍합의 쫄깃한 살과 정갈한 죽이 속을 포근하게 감싼다. 해물을 다질 때 나오는 즙은 버리지 않고 함께 넣어 조리하면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다.

 

진한 홍합 향에 취하는, 와인 홍합찜

화이트 와인을 넣어 재빨리 쪄낸 홍합찜은 홍합의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수줍게 입을 벌린 홍합에서 살을 하나씩 빼먹다 보면 어느새 빈 껍질이 수북이 쌓인다. 홍합에서 나온 육수를 잔뜩 머금은 마늘도 별미다. 와인과 곁들여 먹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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